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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박세직씨 제31대 재향군인회장에 취임 조회수 9138
작성자 4 작성일 20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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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직(73·육사12기) 전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이 4.21일 제31대 재향군인회장에 취임해 이날부터 3년 임기(1회에 한해 연임 가능)에 들어갔다.

박회장은 취임사에서 “향군 동지들의 뜻을 모아 자유 대한민국의 안보 제2전선을 지키는 강력한 새시대 새향군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회장은 “향군 발전을 위한 요체는 전 향군 회원이 모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향군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원로 선배들의 애정 어린 충고와 조언,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박회장은 특히 정치적 엄정 중립 속에 향군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하면서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국가 안보를 저해하는 모든 행위나 이를 자행하는 집단에 대해서는 전 회원이 대동단결해 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6년간의 회장직을 마치고 이날 회장직을 넘겨 준 이상훈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변혁의 외풍이 몰아치는 와중에서도 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우국충정의 일념으로 국가 안보 대열에서 호국의 투혼을 불태웠다”며 “그 결과 국가보안법을 수호했고 한미동맹의 상징인 맥아더 동상을 지켜냈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향군회관에서 전국 대의원 3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박회장은 204표(56.5%)를 얻어 당선됐다.천용택 후보는 114표를, 노무식 후보는 42표를 각각 득표했다.당초 2차 투표까지 예상했으나 1차 투표에서 박회장이 과반수 득표함에 따라 선거가 일찍 마무리됐다.

박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국가보안법 유지, 반미정서 확산 방지, 향군청 설치 검토, 삭감된 보조금 원상 회복과 현실화, 향군회관 재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한 박회장은 수도경비사령관, 총무처·체육부장관, 서울특별시장, 국가안전기획부장, 14·15대 국회의원을 거쳐 2002월드컵대회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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